네이뇬에 놀면 안 돼....(특히 토론ㅡㅡ;)

역사시뮬레이션 관련 카페에 무심코 들렀다가 이성계와 조선 안티의 게시물이 달렸기에 그 정도까지 막장은 아니다,

라고 몇 마디 했다가 바로 데이고 말았다.

엄한 곳을 찔려서가 아니라 애당초 댓글 부터 단 게 내 실수였다는 거다....

그런데 반박이라고 내세우는 근거 부터가 아주~ 부실해서 조목조목 짚으려다가 포기했다.

말본새를 봐서는 토론이 아니라 자기주장을 펼치려는 것 같은데 뭐하러 심력 낭비를 할까.

광군 말로는 도와주는 셈 치고 한 번 놀아주라고 하는데 귀찮은 건 초장부터 발 빼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지.

대신 광군과 쳇으로 근거라고 내세운 것들의 오류들을 까서 안주 삼아서 씹고 놀았다.

의외로 재미있었다. 이러다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뜰 것 같다.(ㅡㅡ;)

by B사감 | 2007/10/12 00:32 | 횡설수설 | 트랙백 | 덧글(4)

라이트노벨 공모

시드노벨 http://www.seednovel.com/

디앤씨미디어에서 새로 부서를 만들어서 한다고 함.(다만, 이 계열사로 양판소 찍어내기로 환상 미X어와 쌍두를 자랑하는 피파X스가 있어서 일말의 불안감이....뭐 따로 준비했다고 하니 좋은 쪽으로 생각을;;)

그보다 얼마 전 [파우스트]를 내는 용자 학산이 라이트노벨 투고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한다.

힌국 라이트노벨의 태동은 어느 정도 예고된 것이다. 3,40년전에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으니까.와룡생을 대표로 하는 무협이 쏟아지고 번역질로 한계가 나타났을 때 창작 세대가 나타난 것과 같다고 할지.

하지만 그때는 인터넷도 없었고 검열 제도도 미미했을 때...지금은 아직도 진행중이고, 90년대 이후로 라이트노벨을 접한 세대들이 하나의 시장권을 형성할만큼 성장했다는 측면이 강할 듯 싶다.

섬동네 쪽에서는 데스메치가 있어서 인기가 떨어진 작품은 가차없이 잘라내라고 한다. 때문에 각 권마다 하나의 완결성을 지닐 수 있도록 신경쓴단다. 그 정도 까지는 바라진 않는데....모 님 말씀을 빌어, 제발 장르구분을 못하는 양판소 러쉬만큼은 참아주길 바랄 뿐이다.;;

ps - 사실, 당장 쓰는 것이 라이트노벨 취향에 가깝고해서 내용 뿐만 아니라 표지나 일러스트까지 넣어서 출판 시장에 어떻게 통용시킬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그런 염려는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앞으로 글에나 매진하자. 부족하면 발리는 거고, 통하면 염원하던 책을 낼 수 있는 거고.

by B사감 | 2007/05/03 20:12 | 횡설수설 | 트랙백 | 덧글(33)

사마외도는 괴롭다.

나는 팬픽 보는 것은 즐기는 편이다. 원작에 대한 미진함을 보충한다고 할까.

그래서 다소 막가는 팬픽이라도 원작의 이미지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관대히(?) 넘어간다.

망상 전개에 낄낄 웃으며 즐기는 편이기도 하다.

단, 직접 쓰는 것은 엄청 싫어한다. 죽쒀서 남 준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

최초의 팬픽도 거의 배경만 빌린 오리지날 설정이었다.

그런데 아뿔싸, 하는 사이에 1권 분량을 쓰고 그 배는 더 써야하는 입장에 빠졌다.

내게 "연재"라는 것은 일종의 수렁과 같다. 앞만 보고 달린다. 내게 있어 가장 큰 금기는 "연중"이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되돌아볼 시간도 아까워 일단 끝을 향해 달리고 본다.

그리고 완결 나면 일단 하나는 끝냈구나 하는 탈력감과 왜 이렇게 허겁지겁 썼을까 하는 자책감이 남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나의 창작물이고 한 번 내놓은 이상 완성도를 높여야하는 사명(?) 같은 게 있다...

그런데 팬픽은 그럴 필요가 없다! 퇴고 할 필요는 없다, 오오오오! 그레이트 어썸!

어차피 남의 건데 거기까지 정성을 기울일 필요는 없잖아-_-?

원작자가 이거 구라네~ 라고 부연만해도 와르르 무너지는 게 팬픽이거늘...ㄱ-

새로운 발견이다. WRYYYYYYY ~ 만세. 만만세!




ps - 얼른 끝내고 싶음....ㅠ.ㅠ

 

by 양혜왕 | 2006/09/18 19:22 | 횡설수설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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